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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추성훈 UFC 진출

by 호단사리 2009.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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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추성훈 선수가 드디어 일본을 벗어나 격투기의 좀 더 넓은 세상 미국으로 진출한다.
추성훈 선수 본인은 미국 UFC의 진출이 야구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비교한다.
시장이 훨씬 더 크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 될만하다.
어찌 되었던 그동안 여러가지로 맘고생 많았던 추성훈 선수!
이번에는 실력으로 동양인 아니 한국인으로서의 UFC승리로 그동안의 안좋은 이야기들을 깨끗히 떨쳐 버리길 기대한다.
 

추성훈(33,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UFC 데뷔전은 비방송경기(언더카드)가 아닌 방송경기(PPV)가 될 전망이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지난 26일 UFC 관계자의 말을 빌려 " 추성훈의 데뷔전은 메인이벤트 급의 경기가 될 것이며 PPV로 중계된다 " 라고 밝혔다.


UFC 관례상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들은 비방송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은 곧바로 방송경기에 출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추성훈을 메인이벤트급 경기로 기용한다는 것은 UFC에서 추성훈의 기량과 흥행성을 인정해 파격적인 대우를 해준 것으로 해석된다.

PPV는 현재 세계 170개국, 약 3억 명이 시청하고 있기 때문에 추성훈으로서는 데뷔전부터 자신을 확실히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현재 추성훈은 UFC와 4경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데뷔전은 오는 8월이 가장 유력하다. 추성훈의 UFC 진출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는 UFC 흥행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준일 기자

junil.ko@gmail.com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엠파이트 (www.mf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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